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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바이 더 씨 줄거리

 

메사추세스 퀸시에서 아파트 건물을 관리하는 잡역부로 일하고 있는 ‘리’(케이시 애플렉)는 늘 기분 나빠보이고 살갑지 않은 사람이라 주민들의 원성을 사지만 그마저도 무신경하게 넘긴다. 잔뜩 쌓인 눈을 치우던 어느 날, 심장병에 걸린 형이 또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즉시 고향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향했지만 형은 이미 세상을 떠난 뒤, 리는 이제 형의 장례 준비와 남겨진 형의 아들 조카 '패트릭'(루카스 헤지스)을 챙겨야 한다. 커버린 조카가 상대하기 어렵다고 느끼던 찰나 형이 자신을 패트릭의 후견인으로 지목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렇게 맨체스터 바이 더 씨에 머무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리의 괴로움도 깊어진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리뷰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맨체스터라는 도시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그 안에서 주인공이 겪는 감정적인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현실적이고 생생한 연기와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키며, 그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주인공 리 브 챈이 지난 과거의 비극적인 사건으로부터 회복하는 과정과 그의 가족, 이웃, 친구들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영화 속 리 브 챈은 상처 입은 이들이 어떻게 인생의 변화와 자아 회복을 찾아가는지 보여주면서, 우리에게 사랑과 희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그림 같은 영상미와 감미로운 음악, 명연 기반의 연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화의 흥미로운 점은 현실적인 삶의 어려움과 아름다움을 공감하며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작품은 특별한 경험이 없더라도 관객들에게 심장을 두드리는 감정적인 여정을 선사합니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극복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저 살아남는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현실적인 요소들을 담고 있어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플롯과 연기가 매우 섬세하게 진행됩니다. 심리적인 진실의 흐름을 느낄 수 있으며, 감정적인 면모도 깊이 있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은 어려움에 직면하면서도 그를 둘러싼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하고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인공인 리는 얼린 치킨을 보면서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울음을 터뜨립니다. 그의 비통함은 우리로 하여금 웃음과 동정을 갖고 그를 바라보게 합니다. 리는 어떤 제안들에 대해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는 화내지 못하며, 행복해야 할 순간에서도 행동하지 못합니다. 그의 감정을 느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스스로를 돌보며 생존을 위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의 고통과 아픔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는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합니다. 삶은 항상 고장난 모터를 달고 계속해서 흘러가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픔은 조금씩 무뎌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살아갑니다.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많은 감정을 자극하는 작품입니다. 슬픔과 아픔은 끊임없이 존재하지만, 삶은 계속해서 흘러간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이 영화는 완성된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과 같은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다른 영화와는 조금 다릅니다. 이 영화는 우리의 일상 생활과 매우 유사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항상 극복하고 성취해야 한다는 기대를 갖고 영화를 관람하기 때문에 이 작품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그런 기대와는 다른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슬픔을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견뎌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인생에서의 진정한 결말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상처를 안고 오늘도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을 그려냅니다.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아픔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회복될 것을 희망하며 우리는 계속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 평점

평점        7.8 (5만명)
코멘트    4500+

맨체스터 바이 더 씨 같이보기 좋은 영화

 

콜럼버스 (2017) 평점 : (6.96)
컴온 컴온 (2021) 평점 : (7.72)
애프터 웨딩 인 뉴욕 (2019) 평점 :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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